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김민정입니다.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인구절벽으로 어느때보다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때입니다.
보육의 현장은 일년 중 어느때보다 분주해야 하는 신학기에
원아 모집이 되지 않아 만성적자와 폐원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공립과 민•가정으로 양분화되어 이루어진 보육에서 국공립시설 위주의 편중된 예산 발의 및 집행으로
민•가정의 경영 악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새 정부에서는 영유아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어느 기관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국가지원의
격차 속에 있습니다.
그러한 격차가 우리 아이들의 평등한 출발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임기동안 유보통합에 발맞추어 가정어린이집을 타 기관과
격차 없는 인건비, 운영비가 지원되는 영아전문기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밝게 빛나듯이 보육현장이 어렵다고 해도 우리가 꿈꾸는
보육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는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 보육을 위한 변화와 혁신은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시작됐습니다.
앞으로도 더 활력 넘치고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현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1월,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민정